카라 데뷔 9년 만에 잠정 해체 사실화…원년 멤버 모두 카라 떠난다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소속사 DSP미디어를 떠납니다. 카라가 데뷔 9년 만에 잠정 해체한다는 얘기가 기정사실화되는 셈입니다
6일 한 매체는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3인은 DSP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카라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세 사람 모두 DSP미디어에 잔류하지 않기로 한 것이 사실"이라며 "전속계약 만료 시점까진 아직 기간이 남아있지만 각자 소속사를 옮기는 방향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3인의 멤버는 연기자로 전향해 제2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며 "구하라의 경우 평소 친분이 각별한 팬 매니저와도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행보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DSP미디어 측은 "재계약에 대해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5일 구하라가 배우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와 계약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다른 멤버들도 연기자 변신을 위해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몇몇 기획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10월 2015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이호연 DSP미디어 회장을 대신해 수상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해 소속사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스텝'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4년 첫 번째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원년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했으며, 이후 허영지를 영입해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소속사 DSP미디어를 떠납니다. 카라가 데뷔 9년 만에 잠정 해체한다는 얘기가 기정사실화되는 셈입니다
6일 한 매체는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3인은 DSP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카라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세 사람 모두 DSP미디어에 잔류하지 않기로 한 것이 사실"이라며 "전속계약 만료 시점까진 아직 기간이 남아있지만 각자 소속사를 옮기는 방향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3인의 멤버는 연기자로 전향해 제2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며 "구하라의 경우 평소 친분이 각별한 팬 매니저와도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행보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DSP미디어 측은 "재계약에 대해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5일 구하라가 배우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와 계약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다른 멤버들도 연기자 변신을 위해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몇몇 기획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10월 2015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이호연 DSP미디어 회장을 대신해 수상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해 소속사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스텝'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4년 첫 번째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원년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했으며, 이후 허영지를 영입해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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