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교도 “북한 장성택, 생전 가명여권으로 일본방문”
입력 2016-01-06 08:33 

지난 2013년 처형된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1983년과 1991년 북한의 가명 여권을 사용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6일 전했다.
장씨는 1983년 4월 예술단의 임원으로, 1991년 9월 건설 관련 시찰단의 일원으로 각각 일본을 방문하면서 가명 여권을 사용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일본 방문 중 수도권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일 공안 당국은 장씨가 당시 일본 정세를 파악하고 지병 치료를 할 목적으로 일본에 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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