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S 내일 개막…'스마트홈·스마트카' 각축전
입력 2016-01-06 07:00  | 수정 2016-01-06 07:47
【 앵커멘트 】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합니다.
올해는 TV 리모콘을 이용한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와 관련된 신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공개한 스마트 TV입니다.

'영화 모드'를 선택하자, 옆에 있는 전등이 자동으로 어두워집니다.

밖에 누군가가 찾아왔을 땐, 굳이 나가지 않고도 TV 화면으로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 리모컨 하나로 집안 내 가전 기기들을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기술입니다.


▶ 인터뷰 : 김현석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 부장
- "삼성 TV는 어떤 기기가 연결돼 있는지 스스로 파악해서 하나의 리모콘으로 4개의 장비를 콘트롤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CES에는 100여 개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며 스마트카 기술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전기차와 SUV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BMW는 손동작만으로 차량 버튼을 조작하는 이른바 '에어터치'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가상현실 기기와 생활 로봇과 드론 등도 대거 전시됩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가전에서 모바일, 그리고 자동차로까지 확대되는 생활속 사물인터넷 기술의 진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