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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절반 이상 녹화했지만 후회"
입력 2016-01-05 20: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데블스 런웨이'의 예고에서 모델 한혜진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기자간담회 내용 역시 덩달아 화제다.
4일 공개된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예고에서는 한혜진과 수주가 신경전을 벌였다.
영상 속에는 수주가 열어주고 가셔야죠. 저희 2분 더 주세요”라고 말하자 한혜진이 인터내셔널한 수주 씨, 왜 이러세요. 더럽게”라고 받아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누군가 정정당당하게 대결합시다”라는 소리가 들렸고 한혜진은 이에 방금 얘기한 애 이리로 나와. 내 얼굴 보고 얘기해 똑바로”라고 말하며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5일 열린 '데블스 런웨이'의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이 "수주와 친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답한 것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한혜진은 한참 후배인 수주와의 맞대결에 대해 지면 당연히 내가 손해일 것이다”며 수주는 언제 데뷔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한참 선배인 걸로 안다. 선배는 이겨도 본전”이라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덧붙여 그것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안하려고 몇 번이나 거절의 의사를 보였다. 절반 이상 녹화를 진행한 상황에서 나의 처음 선택이 옳았었다.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예고편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데블스 런웨이는 한혜진과 수주가 멘토가 돼 신인 모델들과 함께 크루를 결성해 매 회 팀 대결을 펼치는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예고편 봤는데 누가 뒤에서 저렇게 대꾸했냐" "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응원한다" "데블스 런웨이 한혜진과 수주, 이름만 들어도 걸크러쉬 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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