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을 돌며 영세한 식당들을 털어 온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학교 동창 출신인 이들은 주로 창문을 잠그지 않고 영업을 끝낸 식당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공주의 한 식당가.
흰색 승용차가 들어오고,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 두 명이 차에서 내립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식당 창문으로 들어가 카운터에 있는 금전 출납기에서 현금을 꺼내 달아납니다.
21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절도행각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이렇게 창문을 잠그지 않은 식당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피해식당
- "굴뚝이 있어요. 그게 많이 밀쳐 있더라고…. 분위기가 딱 이상해서 금고를 열어보니까 금고에 돈이 훵하니 없는 거야."
이 씨 등은 지난 2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식당 10곳에서 모두 200여만 원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주로 인적이 드물고 영업이 끝난 식당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이 씨 등은 중학교 동창 출신으로 또 다른 범행을 함께 저지르다 구속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한 명이 망을 보는 사이에 또 다른 한 명이 식당에 침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역할을 나눈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심종식 / 충남공주경찰서 수사과장
- "같이 동거생활을 하면서 밀린 월세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했으나 유흥비를 탕진한 것입니다."
경찰은 이 씨 등 2명을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1@hanmail.net]
영상취재: 박인학 기자
전국을 돌며 영세한 식당들을 털어 온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학교 동창 출신인 이들은 주로 창문을 잠그지 않고 영업을 끝낸 식당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공주의 한 식당가.
흰색 승용차가 들어오고,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 두 명이 차에서 내립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식당 창문으로 들어가 카운터에 있는 금전 출납기에서 현금을 꺼내 달아납니다.
21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절도행각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이렇게 창문을 잠그지 않은 식당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피해식당
- "굴뚝이 있어요. 그게 많이 밀쳐 있더라고…. 분위기가 딱 이상해서 금고를 열어보니까 금고에 돈이 훵하니 없는 거야."
이 씨 등은 지난 2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식당 10곳에서 모두 200여만 원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주로 인적이 드물고 영업이 끝난 식당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이 씨 등은 중학교 동창 출신으로 또 다른 범행을 함께 저지르다 구속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한 명이 망을 보는 사이에 또 다른 한 명이 식당에 침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역할을 나눈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심종식 / 충남공주경찰서 수사과장
- "같이 동거생활을 하면서 밀린 월세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했으나 유흥비를 탕진한 것입니다."
경찰은 이 씨 등 2명을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1@hanmail.net]
영상취재: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