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ES 개막, 불 꺼지지 않는 도시 라스베거스 이제는 기술의 미래도 밝히다
도시 전체 인구 3분의 1 이상이 호텔·카지노 등 관광컨벤션산업에 종사한다는 '불야성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상 최대 전자쇼가 펼쳐집니다.
객실이 수천개씩에 달하는 호텔들이 몰려 있지만 최근 이곳엔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
해외에서만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CES 특수 때문이라고 호텔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전 세계 종합가전, IT(정보기술), 자동차 메이커들이 총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관으로 6∼9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앤드월드트레이드센터(LVCC)·샌즈엑스포·C스페이스아리아 등지에서 열립니다.
IFA(독일), MWC(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IT전자쇼로 불리며 특히 새해 벽두부터 그해 첨단 혁신기술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전쟁'에 나선 글로벌 기업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967년부터 시작된 CES는 올해로 50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처음엔 뉴욕에서 개최됐으나 1995년부터 라스베이거스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1980년대 PC·소프트웨어 중심에서 1990년대 이후 가전 중심으로 바뀌었고 2010년 이후엔 자동차·웨어러블 등이 결합했습니.
올해는 3천6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전체 전시일정 나흘간 관람객은 연인원 17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IT전자업체만이 주인공이 아니다. 115개 자동차·차부품 업체가 참여하고 이들의 전시면적은 1만8천여㎡로 작년보다 25% 늘었습니다.
글로벌 IT전자·자동차·콘텐츠 업계의 별들도 집결합니다.
메리 베라 GM 최고경영자(CEO), 헤르베르트 디이스 폴크스바겐 승용차부문 CEO 등 글로벌 카메이커 경영진과 로버트 카인클 유튜브(YouTube) 최고사업책임자(CBO),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등 콘텐츠 업계 거물급 인사, 지니 로메티 IBM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등 IT전자업계 최고위 임원들이 기조연설자 등으로 나섭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005930]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장(대표이사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박종환 전장사업팀장(부사장)과 LG전자[066570]의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부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CES의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전자업체들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경쟁, 글로벌 카메이커들의 자율주행 스마트카 각축, TV 메이커들의 HDR(High Dynamic Range) 화질 경쟁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CES에는 눈에 띄게 확 드러나는 신제품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 자율주행이 현실 속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성숙된 기술 경쟁이 불꽃을 튄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도시 전체 인구 3분의 1 이상이 호텔·카지노 등 관광컨벤션산업에 종사한다는 '불야성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상 최대 전자쇼가 펼쳐집니다.
객실이 수천개씩에 달하는 호텔들이 몰려 있지만 최근 이곳엔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
해외에서만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CES 특수 때문이라고 호텔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전 세계 종합가전, IT(정보기술), 자동차 메이커들이 총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관으로 6∼9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앤드월드트레이드센터(LVCC)·샌즈엑스포·C스페이스아리아 등지에서 열립니다.
IFA(독일), MWC(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IT전자쇼로 불리며 특히 새해 벽두부터 그해 첨단 혁신기술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전쟁'에 나선 글로벌 기업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967년부터 시작된 CES는 올해로 50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처음엔 뉴욕에서 개최됐으나 1995년부터 라스베이거스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1980년대 PC·소프트웨어 중심에서 1990년대 이후 가전 중심으로 바뀌었고 2010년 이후엔 자동차·웨어러블 등이 결합했습니.
올해는 3천6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전체 전시일정 나흘간 관람객은 연인원 17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IT전자업체만이 주인공이 아니다. 115개 자동차·차부품 업체가 참여하고 이들의 전시면적은 1만8천여㎡로 작년보다 25% 늘었습니다.
글로벌 IT전자·자동차·콘텐츠 업계의 별들도 집결합니다.
메리 베라 GM 최고경영자(CEO), 헤르베르트 디이스 폴크스바겐 승용차부문 CEO 등 글로벌 카메이커 경영진과 로버트 카인클 유튜브(YouTube) 최고사업책임자(CBO),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등 콘텐츠 업계 거물급 인사, 지니 로메티 IBM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등 IT전자업계 최고위 임원들이 기조연설자 등으로 나섭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005930]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장(대표이사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박종환 전장사업팀장(부사장)과 LG전자[066570]의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부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CES의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전자업체들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경쟁, 글로벌 카메이커들의 자율주행 스마트카 각축, TV 메이커들의 HDR(High Dynamic Range) 화질 경쟁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CES에는 눈에 띄게 확 드러나는 신제품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 자율주행이 현실 속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성숙된 기술 경쟁이 불꽃을 튄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