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계 투자은행, 국내 진출 잇따라
입력 2007-10-22 08:45  | 수정 2007-10-22 08:45
자본시장통합법 발효를 앞두고 우리 금융시장이 글로벌 금융사들의 격전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계 투자은행의 독일법인인 리먼브라더스 뱅크하우스가 한국 지점 신설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이후, 메릴린치인터내셔널은행도 예비인가 신청서를 냈습니다.
독일의 거대 은행자본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도 최근 국내에서 은행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점 신설 예비인가를 금융당국에 신청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각종 금융규제가 풀리는 등 우리 금융시장이 급변하면서 외국계 선진 금융사들이 이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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