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주문이 시작됐다.
현대차는 5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14일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은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22km/L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알루미늄 경량화 소재 등 기존 동일 차급에 적용되지 않았던 사양을 갖췄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I, I+, N, N+, Q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운전석 및 조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미쉐린 타이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듀얼 풀 오토 에어컨/앞좌석 열선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의 안전/편의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안전 사양과 ▲핸드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해 12월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5 굿 디자인 어워드(2015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돼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출고하는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3월에 제주도에서 올레 드라이빙과 제주 문화 체험을 2박 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IONIQ 하이브리드 올레 드라이빙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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