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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몬드 그린,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기염’
입력 2016-01-05 15:39 
드레이몬드 그린이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몬드 그린이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그린은 5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13득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 더블을 기록, 팀의 111-101 승리를 주도했다.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자 이번 시즌 일곱 번째 트리플 더블. NBA.com에 따르면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은 NBA 역사상 15번째 대기록이다.
워리어스 구단 역사에서는 1959-60시즌 톰 골라 이후 첫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며, NBA 역사 전체로는 지난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의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이후 최초다.
스테판 커리는 다리 부상 회복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31분 51초를 뛰면서 30득점을 기록했다. 클레이 톰슨도 30득점. 두 선수는 도합 21차례 3점슛 시도 중 11개를 성공시켰다. 매리즈 스파이츠는 시즌 최다인 15득점을 기록했다.
샬럿은 켐바 워커와 제레미 램이 각각 22득점을 올렸지만, 시즌 첫 4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3쿼터 한때 P.J. 헤어스톤과 제레미 린의 3점슛으로 66-65, 한 점 차로 접근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 5일 NBA 타구장 결과
토론토 100-122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99-109 필라델피아
보스턴 103-94 브루클린
올랜도 89-115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00-103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123-98 밀워키
새크라멘토 116-104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93-91 유타
멤피스 91-78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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