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연금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후배를 폭행해 10년 자격정지 징계가 확정된 역도선수 사재혁에 연금 지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오후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129호)에서 황우만 폭력 사건과 관련해 2016년 제1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징계를 부과했다. 이번 선수위원회에 참석한 7명의 위원은 자격정지 10년인 사재혁의 징계 수위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형사처벌 가능성에 따라 연금 수령 자격도 잃게 될 전망이다. 근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복지사업 운영규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선수가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연금 수령자격을 박탈한다.
사재혁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7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는 연금 상한액인 월 100만원이 지급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명예는 완전히 추락했다. 사재혁은 지난해 말 역도 후배들과 가진 송년회에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황우만은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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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역도연맹은 4일 오후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129호)에서 황우만 폭력 사건과 관련해 2016년 제1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징계를 부과했다. 이번 선수위원회에 참석한 7명의 위원은 자격정지 10년인 사재혁의 징계 수위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형사처벌 가능성에 따라 연금 수령 자격도 잃게 될 전망이다. 근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복지사업 운영규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선수가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연금 수령자격을 박탈한다.
사재혁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7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는 연금 상한액인 월 100만원이 지급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명예는 완전히 추락했다. 사재혁은 지난해 말 역도 후배들과 가진 송년회에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황우만은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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