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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2016시즌 두산 새로운 캡틴
입력 2016-01-05 14:20 
김재호가 2016시즌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김재호가 2016시즌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캡틴으로 임명됐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6시즌의 첫 행보를 내딛었다. 작년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날 두산 선수단의 표정은 밝았다.
특히 이날 새로운 캡틴도 발표됐다. 주인공은 바로 김재호. 당초 선수들은 지난 시즌 많은 고생을 한 기존 캡틴 오재원의 잔류여부와 상관없이 새로운 캡틴을 뽑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 와중에 김재호와 민병헌, 양의지 3명 중에 1명이 될 것이 유력했는데 최종 낙점된 캡틴은 김재호였다.
김재호는 새롭게 주장을 맡은 김재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렇게 명문구단의 일원으로서 주장을 맡아서 영광스럽다. 1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2015년 큰 꿈을 이뤘기 때문에 2016년은 아무래도 더 큰 부담을 갖고 시작할 것 같은데 작년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갖고 좋은 모습으로 1년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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