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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칼, 필 잭슨 제쳤다...감독 최다승 5위
입력 2016-01-05 13:43 
조지 칼이 감독 최다승 5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조지 칼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이 통산 최다승 5위에 올랐다.
칼이 이끄는 새크라멘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이스피크 에너자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116-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칼은 시즌 14번째 승리이자 통산 1156번째 승리를 기록, 필 잭슨을 제치고 돈 넬슨(1335승), 레니 윌켄스(1332승), 제리 슬로안(1221승), 팻 라일리(1210승)에 이어 NBA 감독 통산 최다승 순위 5위에 올랐다.
클리블랜드(1984-1986), 골든스테이트(1986-1988), 시애틀(1991-1998), 밀워키(1998-2003), 덴버(2004-2013)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새크라멘토 감독을 맡고 있는 칼은 통산 1156승 795패를 기록중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85경기에서 80승 105패를 기록했다. 1995-1996시즌 시애틀 슈퍼소닉스(지금의 오클라호마시티)를 이끌고 파이널에 진출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마르커스 커즌스가 33득점 19리바운드, 라존 론도가 13득점 19어시스트 9리바운드, 마르코 벨리넬리가 21득점을 기록하며 칼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시즌 전적 14승 20패.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가 오른발 엄지발가락 염좌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17득점 15어시스트 8리바운드, 서지 이바카가 25득점, 앤소니 모로우가 20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15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기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이 후반 15차례 슛 시도 중 2개만 성공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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