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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이어서 예비 장모님까지 사로잡는 매너 ‘심쿵’
입력 2016-01-05 13:36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이어서 예비 장모님까지 사로잡는 매너 ‘심쿵

‘오 마이 비너스 배우 소지섭이 신민아에 이어서 예비 장모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에선 영호(소지섭 분)는 옥분(권기선 분)의 방문으로 주은(신민아 분)이 집으로 되돌아가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예비 장모님 옥분을 마치 친어머니처럼 위하는 세심한 배려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영호가 주은이 퇴근할 때까지 집에서 홀로 외롭게 있을 옥분을 생각해 준성(성훈 분)과 지웅(헨리 분)을 주은 집으로 보낸 것. 영호의 다정다감한 마음 씀씀이 덕에 옥분은 주은의 부재에도 준성, 지웅과 고스톱을 치며 오랜 만에 즐거움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영호는 주은도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방문으로 주은을 놀라게 했다. 배달음식을 계산하러 현관에 선 주은 앞에 슈트를 쫙 빼입은 깔끔한 차림의 영호가 한 손엔 꽃다발과 한 손엔 보쌈과 족발 꾸러미를 들고 등장한 것.

영호는 인사는 드려야 할 거 같아서. 잠깐이라도”라는 말로 긴장감을 내비친데 이어 엄마의 모습을 보고 웃지 말라는 주은에게 나 지금 빵 터질 정신없음”이라며 주은의 손을 자신의 가슴 폭에 쏙 넣어 쿵쾅대는 심장소리를 들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끔찍한 신경증과 지옥 같은 재활훈련에도 꿈쩍도 하지 않던 영호가 예비 장모님과의 만남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김영호는 예비 장모인 옥분과의 만남에 긴장한 채 무릎을 꿇고 숨을 몰아쉬는가 하면, 자신을 배웅하는 주은에게 기습 윙크를 하며 잽싸게 주은의 이마에 뽀뽀하는 반전 귀요미 매력을 재차 발산, 여심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오마이비너스 마지막회는 5일 방송된다.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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