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한 여가수는 선배 신모씨로 밝혀졌다.
4일 한 매체는 승리가 20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여가수 신씨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은성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신씨는 2003년 솔로곡으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두 장의 앨범을 냈다. 지난 2005년 돌연 해외활동 선언 후 다시 돌아와 최근까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인연으로 승리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4년 신씨의 제안으로 2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000만원까지 추가로 건넸으나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해 소송을 결정했다.
한편, 승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소는 소속사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제기한 것”이라며 (승리의) 충격이 크다. 소속사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