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종근당, 저평가 매력 부각…목표가↑”
입력 2016-01-05 08:35 

NH투자증권은 5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8%, 50.0%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가치 1조2987억원, 순차입금 1255억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6배로 제약업종 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글리아티린 및 신규 5종을 포함해 총 매출액 2250억원 규모의 6종 대형 신약을 도입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종근당은 전날 한국MSD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등 5종의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유한양행이 도입 신약을 기반을 성장을 추구했던 전략과 흡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한양행이 대형 신약을 도입하며 제약업종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한 것과 마찬가지로 종근당 또한 신약 도입으로 외형 확대와 캐시카우 확보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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