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전 세계 주식시장이 문을 열자마자 패닉과 공포에 빠졌습니다.
어제(4일) 중국 증시 폭락과 중동의 불안한 정세가 겹치면서 새벽에 마감된 뉴욕 증시도 곤두박질 쳤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새해 개장 첫날부터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58%나 급락한 17,148, 나스닥지수는 2.08% 하락한 4,903.0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마감한 독일, 영국 등 유럽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어제(4일) 중국 증시 급락이 악재로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
중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자 장중 5%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7%로 낙폭이 확대되자 거래 전체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상하이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했는데, 공교롭게도 도입 첫날부터 발동된 겁니다.
그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지난해 말보다 42포인트 떨어진 1,91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중국 증시가) 급락할 땐 불가피하게 증시가 영향을 받는 부분을 생각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시장에 대한 파워 뿐 아니라 제조업 등 (중국이) 가진 힘이 막강하게 커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 사우디와 이란의 국교 단절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세계 증시는 당분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변성중·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올해 전 세계 주식시장이 문을 열자마자 패닉과 공포에 빠졌습니다.
어제(4일) 중국 증시 폭락과 중동의 불안한 정세가 겹치면서 새벽에 마감된 뉴욕 증시도 곤두박질 쳤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새해 개장 첫날부터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58%나 급락한 17,148, 나스닥지수는 2.08% 하락한 4,903.0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마감한 독일, 영국 등 유럽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어제(4일) 중국 증시 급락이 악재로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
중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자 장중 5%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7%로 낙폭이 확대되자 거래 전체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상하이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했는데, 공교롭게도 도입 첫날부터 발동된 겁니다.
그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지난해 말보다 42포인트 떨어진 1,91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중국 증시가) 급락할 땐 불가피하게 증시가 영향을 받는 부분을 생각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시장에 대한 파워 뿐 아니라 제조업 등 (중국이) 가진 힘이 막강하게 커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 사우디와 이란의 국교 단절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세계 증시는 당분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변성중·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