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기소, 252억여원 횡령-배임 혐의 받아
입력 2016-01-04 21:37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기소, 252억여원 횡령-배임 혐의 받아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은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강태용을 구속 기소했다.

강태용에게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배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공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도 적용했다.

강씨는 조희팔이 운영한 유사수신 회사의 범죄 수익금 252억여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돈은 중국 도피 자금으로 주로 사용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그러나 강태용이 챙긴 돈 일부가 뇌물 등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기소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