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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올해 설에도 또...누굴 위한 축제인가
입력 2016-01-04 21:35  | 수정 2016-01-04 21: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오는 설 연휴에도 ‘아육대가 돌아온다.
오는 18일과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는 국내 아이돌 스타들의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첫날에는 육상, 씨름, 양궁 대회가 열리며 다음날에는 풋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아육대는 신인 아이돌의 등용문과 동시에 다양한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그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매년 스타들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고 섭외 압박에 관한 논란도 일어났다. 이에 지난 4월 다음 아고라 서명에서는 5123명의 팬이 ‘아육대 폐지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스타와 소속사 또 팬들의 걱정 속에서 ‘아육대가 건강한 명절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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