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영화 `순정`에서 맡은 역할 살펴보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영화 '순정'이 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가운데 도경수가 맡은 역할이 화제다.
도경수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색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 첫사랑 기억을 떠올리려고 한 점"이라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이 있었는데 그때 첫사랑 느낌을 많이 생각하면서 범실이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무뚝뚝하지만 일편단심으로 순애보를 펼치는 모범생 범실 역을 맡아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소녀 수옥 역을 맡은 김소현과 풋풋한 첫사랑을 연기한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섹션TV'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도경수는 "멜로 연기가 첫 도전이다. 상대역으로 김소현 씨 어땠나”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제가 언제 또 김소현씨랑 멜로를 해보겠습니까”라며 센스있는 답변으로 김소현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덧붙여 "김소현과 말이 잘 통해 편했다"고 말하며 순조롭던 촬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도경수가 김소현과 첫사랑을 펼칠 영화 '순정'은 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