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순정' 도경수 "나와 닮은 선배와 연기하게 돼 영광"…박용우 "도경수 사랑하게 돼"
입력 2016-01-04 14:36  | 수정 2016-02-21 13:35
순정 도경수/ 사진=연합뉴스
'순정' 도경수 "나와 닮은 선배와 연기하게 돼 영광"…박용우 "도경수 사랑하게 돼"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가 영화 '순정'에서 배우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습니다.

도경수는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순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순정'은 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극중 도경수는 한 소녀만을 향한 일편단심 순정파 범실 역을 맡았습니다.


박용우는 어린시절 범실이라 불렸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인 형준을 연기합니다.

도경수는 박용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데 대해 "선배님이 이 영화를 하신다는 소리를 듣고 놀랐다"며 "외모적으로도 나와 닮았다고 생각했고,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박용우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이야기라 동일 인물을 연기한다는 얘길 듣고 (도경수에 대해) 많이 조사를 하고 알게 됐다"며 "저도 모르게 사랑하게 됐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오는 2월 개봉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