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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레전드 노상래와 전남맨 김효일 의기투합
입력 2016-01-04 14:32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전남드래곤즈가 전남 출신 김효일 코치를 선임했다. 사진=전남드래곤즈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전남드래곤즈가 전남 출신 김효일 코치(38)를 선임했다.
전남은 '팀 색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팀의 주장을 맡아 전남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김효일을 코치로 선임한다'며 '선수 시절부터 누구보다 성실하고 부드러움과 강함을 모두 갖춘 만큼 선수들과 소통하며 노상래 감독을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김효일 코치는 2003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했다. 2006년까지 4시즌을 전남드래곤즈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87경기에 출전하여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06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전남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남(2007~2008) 부산(2009~2010) 현대미포조선(2011~2012)을 거쳐 2012년 은퇴한 그는 지난해 충주험멜에서 코치를 지냈다.
김효일 코치는 친정팀에 코칭스텝으로 새롭게 합류한 만큼 노상래 감독을 잘 보필하여 팀이 올해 세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일 코치의 합류로 전남은 코칭스텝 선임을 마무리했다. 금일(1월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2016년을 힘차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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