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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도경수 "김소현 업는 장면…가벼웠지만 힘들었다" 폭소
입력 2016-01-04 14:22  | 수정 2016-02-21 13:35
순정 도경수/사진=연합뉴스
'순정' 도경수 "김소현 업는 장면…가벼웠지만 힘들었다" 폭소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가 배우 김소현을 업었던 장면을 언급했습니다.

4일 오전, 도경수와 김소현이 출연한 영화 '순정'의 제작보고회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 김소현은 "(도경수에게) 업히는 신들이 많았다"며 "그렇게 많이 업힌 것은 처음이었다. 많이 미안했는데, 나중에는 편해지더라"고 쑥스럽게 고백했습니다.

이에 도경수는 "깃털 같았다. 저도 이렇게 많이 업어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초반에는 체력이 약해서 조금, 아주 조금 힘들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한 뒤 "나중에는 촬영하면서 운동을 했더니 안 힘들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로 오는 2월 개봉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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