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한길 의원, 탈당 후 첫 공식일정 “김대중 前 대통령 묘소 참배”
입력 2016-01-04 14:17  | 수정 2016-01-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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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김한길 의원은 첫 공식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을 선언한 김 의원은 4일 오전 국립현충원에 있는 김 전 대통령 묘소에서 헌화하고 분향했다.
김 의원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은 내게 정치적 아버지 같은 분이다. 어려운 선택을 앞두고 있을 때 늘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자문하고는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 선택이 옳은 일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 앞에서 묵념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이 제가 기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의 기대하는 결과는 총선에서의 승리다. 그것이 있어야 정권 교체가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자신의 새로운 정치질서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안철수 신당이 창당발기인대회를 하는 오는 10일을 전후로 안 의원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네티즌은 김한길 의원,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는건가” 첫 정치 행보로써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구나”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더이상의 분열은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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