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On the Job Training)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신규 채용인력 중 해외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원의 해외현장 훈련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중소·중견기업 103개사에서 약 12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52개국 257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공고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며 올해 3월 개교하는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등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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