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바다, 매염방 사망 전 마지막 무대 재현
입력 2016-01-04 13:33  | 수정 2016-01-04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홍콩의 유명 여배우이자 가수였던 매염방이 화제다.
지난 2일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마이왕정빠'에 출연한 바다는 매염방의 원곡 '석양지가'를 불러 최종 6인에 선정됐다.
이날 바다는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곡을 소화했다. 이는 매염방이 암으로 사망하기 전 마지막 콘서트 무대를 재현한 것으로 중화권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바다는 인터뷰에서 "원곡 가수 매염방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불렀다"며 "매염방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의상인 웨딩드레스를 입은 의미는 그분에 대한 존경심"이라고 밝히기도했다.
이에 매염방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웅본색3' '신조협려' '금지옥엽2' 등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매염방은 '연지구'에서 장영국과 열연해 호평을 받았으나 2003년 자궁경부암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