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고탁’ 이상무 화백, 심장마비로 70세 별세
입력 2016-01-04 13:17  | 수정 2016-01-05 13:38

‘독고탁 ‘이상무 ‘심장마비로 별세 ‘한국만화가협회 협회장
야구 만화 ‘독고탁 시리즈로 대중 만화가로 자리잡은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이 3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 이상무 화백은 1966년 잡지 ‘여학생에 연재된 ‘노미호와 주리혜를 박기준 작가에게 이어받아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1971년 ‘주근깨에 처음 등장한 ‘독고탁은 대중들에게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독고탁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야구를 하겠다며 변장한 채 그라운드에 나서는 인물로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15대, 16대 한국만화가협회 협회장을 지낸 고인은 1998년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공로상, 2001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5일 오전 11시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만화의 획을 그은 이상무씨가 별세했구나” 추억의 만화, 이제 기억속에 남겠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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