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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내가 다 챙겨준다" 김성주 깜짝 발언…이혜원 "샘 난다"
입력 2016-01-04 11:59 
안정환 김성주/ 사진=MBC
"안정환 내가 다 챙겨준다" 김성주 깜짝 발언…이혜원 "샘 난다"

스포츠해설가 안정환과 방송인 김성주가 3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을 진행하게 된 가운데 과거 이들의 관계를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질투했던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 2014년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안정환 부부는 김성주 부부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안정환은 김성주의 입에 묻은 음식을 손수 떼주며 "중계하며 먹으려고 그러냐. 어디까지 해줘야해"라고 말해 다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에 이혜원은 "가운데서 민망하다"며 "자리 바꿔줘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안정환은 이에 "김성주는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약도 내가 챙겨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졸졸졸졸 쫓아 다녀. 힘들어 죽겠어"라고 불평했지만 내심 좋아하는 티를 냈습니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나 이제 샘 나려고 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애정어린 관계를 귀엽게 질투했습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아빠어디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이던 당시 MBC 월드컵 중계를 함께 맡아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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