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 해독제 살펴보니? '요즘 같은 때에 딱이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상태가 지속되면서 이른바 '미세먼지 해독제'라 불리는 음식들이 화제입니다.
첫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해조류입니다.
다시마와 미역, 파래, 톳, 매생이 등 해조류는 체내에 쌓인 나쁜 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해 유해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해 몸속에 쌓일 수 있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귤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기침을 삭이는 데도 좋고, 미세먼지 속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네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배입니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가래나 기침을 줄여 주는 데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걸린 감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배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미세먼지를 잡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오늘(4일) 오전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지방에는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해 3일 오후 이후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 2.5) 및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인천 서부·동남부·강화, 경기 김포/고양·의정부/남양주, 경북 김천, 충남, 강원 원주·춘천·강릉, 충북 충주·청주·제천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원주 권역에는 미세먼지(PM 10)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그보다도 훨씬 작은 2.5㎛ 이하의 먼지입니다.
대기환경기준은 초미세먼지(PM 2.5)의 경우 50㎍/㎥(24시간 평균)입니다.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입니다. 미세먼지(PM 10) 기준은 80㎍/㎥(24시간 평균)입니다. 수치 81 이상이면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개선될 전망입니다.
과학원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북서풍을 타고 다소 청정한 기류가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부터 점차 청정한 대기 상태로 회복될 것이라고 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상태가 지속되면서 이른바 '미세먼지 해독제'라 불리는 음식들이 화제입니다.
첫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해조류입니다.
다시마와 미역, 파래, 톳, 매생이 등 해조류는 체내에 쌓인 나쁜 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해 유해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해 몸속에 쌓일 수 있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귤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기침을 삭이는 데도 좋고, 미세먼지 속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네 번째 미세먼지 해독제는 배입니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가래나 기침을 줄여 주는 데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걸린 감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배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미세먼지를 잡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오늘(4일) 오전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지방에는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해 3일 오후 이후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 2.5) 및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인천 서부·동남부·강화, 경기 김포/고양·의정부/남양주, 경북 김천, 충남, 강원 원주·춘천·강릉, 충북 충주·청주·제천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원주 권역에는 미세먼지(PM 10)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그보다도 훨씬 작은 2.5㎛ 이하의 먼지입니다.
대기환경기준은 초미세먼지(PM 2.5)의 경우 50㎍/㎥(24시간 평균)입니다.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입니다. 미세먼지(PM 10) 기준은 80㎍/㎥(24시간 평균)입니다. 수치 81 이상이면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개선될 전망입니다.
과학원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북서풍을 타고 다소 청정한 기류가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부터 점차 청정한 대기 상태로 회복될 것이라고 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