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디에 두보, 줄리아 로이펠드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
입력 2016-01-04 10:56 

세정그룹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tfeld)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줄리아 로이펠드는 보그 파리 편집장을 지낸 카린 로이펠드의 딸이자 세계적 패션 스타다. 그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프랑스 미술감독 및 패션 필름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의 활동을 통해 재능을 인정받아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패션 필름 제작 등 수많은 패션 하우스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행보로 이어가고 있다.
디디에 두보 측은 줄리아 로이펠드는 여성의 관능미에 초점을 둔 스타일링을 즐기며, 여성의 곡선과 풍만한 아름다움을 미의 기준으로 둔다”면서 이는 디디에 두보가 추구하는 관능적인 프렌치 룩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디디에 두보는 1월부터 줄리아 로이펠드와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촬영에는 호주 출신의 유명 포토그래퍼 엠마 서머톤과 함께 작업했으며, 줄리아 로이펠드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한 프렌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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