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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2016년 가요계’②] 올해에도 계속되는 신인 대공세
입력 2016-01-04 10:45 
[MBN스타 남우정 기자] 작년 1월15일, 2015년 첫 걸그룹으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1년 만에 신인상을 거머쥐고 연말 시상식에 모두 출석할만큼 ‘대세로 성장했다. 이런 여자친구처럼 올 한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데뷔 팀들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이 되기 전부터 데뷔를 예고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그룹이 있다. 바로 씨스타, 케이윌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연예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만든 12인조 걸그룹 우주소녀다. 아직 데뷔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순차적으로 멤버들을 공개하고 있다.

한중 합작 그룹이라는 점이 흔치 않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고 멤버들을 조이 유닛, 내추럴 유닛 등 유닛 형태로 나눠서 공개하며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미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서 얼굴을 알린 엑시, 몬스타엑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주연 등 익숙한 얼굴들도 볼 수 있다.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도 오랜만에 신인 그룹을 런칭한다. 남자 5인조 임팩트는 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미 자체 제작 리얼리티프로그램 ‘임팩트 어라이브(IMFACT ALIVE)를 통해서 멤버들을 공개했다.

스타제국이 6년만에 선보이는 그룹으로 임팩트 멤버들은 5년간 데뷔를 준비했으며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도 올해 신인 그룹을 내놓을 예정이다. SM은 이미 SM루키즈라는 이름으로 연습생들을 공개했고 이미 활동을 하는 이들도 있다. 정시 데뷔 전부터 이미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엑소의 뒤를 이을 그룹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밴드가 아닌 댄스그룹을 론칭하면서 변화를 취했다. 특히 네오스쿨이라는 학교 생활을 테마로 한 신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네오즈라는 이름으로 연습생들의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1기 멤버들은 지난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인 재팬(FNC KINGDOM IN JAPAN)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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