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기획…‘2016년 가요계’①] 1월부터 쏟아지는 컴백 러시
입력 2016-01-04 10:45 
[MBN스타 남우정 기자] 2016년 새해가 밝았다. 가요계도 새해를 맞아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이들의 준비가 발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새해 첫 컴백을 할 팀은 걸그룹 달샤벳이다. 1월5일 본인들의 데뷔일에 컴백을 하게 된 달샤벳에게 이번 앨범의 의미는 남다르다. 6인조에서 지율과 가은이 탈퇴하고 4인조로 개편되고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발랄하거나 섹시한 콘셉트로 활동을 해왔던 달샤벳은 청순한 매력을 드러내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작곡과 용감한형제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그룹 위너다. 2014년 데뷔 당시부터 ‘공허해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위너였지만 지난해엔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다. 무려 1년5개월만에 컴백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오는 11일 컴백일을 확정 지었고 스웨덴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소식이 전해져 이들의 컴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컴백일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과거부터 남자 솔로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비와 세븐이다. 두 사람 모두 올해 상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2000년대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남자 댄스 가수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던 비와 세븐은 전 소속사와 결별, 군입대 이후 1인 기획사를 세우고 다시 맞붙는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같은 댄스 음악이라도 스타일이 전혀 달랐기 때문에 비와 세븐이 아이돌이 강세인 현재 가요계에서 남자 댄스 가수의 존재를 발휘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2015년 데뷔해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 시킨 걸그룹 여자친구도 1월 중순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연달아 히트시킨 여자친구는 대형 기획사가 아님에도 콘텐츠만으로 성공을 거뒀다. 이번에도 자신들과 호흡을 맞춰 온 이기, 용배와 손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말 시상식에도 모두 출석할만큼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이들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신혜성, 6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브이오에스(V.O.S), 약 2년만에 컴백하는 엠씨더맥스, 케이윌 등이 1월에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