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1월 제철음식, 위염·위궤양 등 예방할 수 있는 음식 알아보니? '대박 꿀팁!'
입력 2016-01-04 10:28  | 수정 2016-01-05 09:32
1월 제철음식/사진=연합뉴스
1월 제철음식, 위염·위궤양 등 예방할 수 있는 음식 알아보니? '대박 꿀팁!'

1월 제철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월 제철 음식은 무, 우엉, 가자미, 고등어, 귤, 배 등이 있습니다.

1월 제철음식인 무는 천연 소화제로 알려져 있다. 무 속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많아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무에 있는 디아스타아제는 위 더부룩함을 방지하고, 손상된 위 점막을 복구하며,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무에 들어있는 소화효소인 옥시다아제는 해독작용기능을 해 탄 생선에 등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을 억제합니다.

우엉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인 '리그닌'이 풍부합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 질환에 좋으며, 특히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엉에는 쓴맛이 나는 '탄닌'도 들어있는데, 탄닌은 염증을 없애는 소염작용을 해, 아토피나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자미는 고단백에 저칼로리 생선으로 잘 알려졌으며, 살이 단단하고 쫄깃해 식감도 좋습니다.

일반 생선보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고도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등어의 '도코사헥사엔산'은 발암물질 효소 합성을 방해해 간암과 갑상선암을 예방합니다.

또한, 뇌세포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가 풍부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좋아지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영양 과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귤의 신맛을 담당하는 구연산은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속 쓰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에도 구연산이 많으며, 배는 대표적인 감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배는 기관지 계통에 좋은 음식으로, 감기·기관지염·기침·가래 완화 등에 좋고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습니다.

변비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잠자기 전 배를 1/2 정도 먹는 것도 변비 해소에 도움에 됩니다.

그러나 배는 성질이 차가워 많이 섭취하면 속이 쓰리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어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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