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양균 전 실장, 비엔날레 외압"
입력 2007-10-21 12:45  | 수정 2007-10-21 12:45
서울 서부지검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씨가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되도록 재단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로 입건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한갑수 전 비엔날레 재단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신씨를 감독으로 선임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사실을 통신기록 분석과 변 전 실장의 진술을 통해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신씨의 학력위조 사실을 알고도 외압을 행사했다면 공정한 감독선임 작업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신씨와 함께 업무방해의 공범으로 묶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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