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 선언…양국 극한 대치
입력 2016-01-04 06:11  | 수정 2016-01-04 07:44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이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사우디에 주재하는 모든 이란 외교관은 48시간 안에 본국으로 떠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사우디가 반정부 시아파 유력인사 4명을 테러 혐의로 사형을 집행한 뒤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공격한 데 따른 겁니다.
이로써 중동의 양대 강국인 사우디와 이란의 대치가 최고조에 달해 중동 정세 전체가 경색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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