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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도경수, 김소연과 '핑크빛 기류' 형성?…"멜로 연기, 잘 통했다"
입력 2016-01-03 20:17  | 수정 2016-01-03 21:18
섹션 도경수/ 사진=MBC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가 배우 김소현과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순정'에 출연한 도경수와 김소현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도경수는 "내가 언제 김소현과 멜로를 해보겠냐"며 "너무 편했다. 동생이고 말도 잘 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소현은 "나도 언제 도경수와 (멜로 연기를 해보겠냐)"라고 말한 뒤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 중 가장 나이가 많아서 잘 이끌어주고 (극중) 범실과 수옥의 감정이 애틋하고 예뻐서 좋았다"고 말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신 서로를 보며 밝게 웃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습니다.

한편 '순정'은 작은 섬마을에 사는 수줍음 많은 소년 범실(도경수 분)과 라디오 DJ를 꿈꾸는 소녀 수옥(김소현 분)의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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