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태현, 여행 프로서 홀로 육아 프로 찍어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1박 2일 시즌3 멤버 차태현이 3남매를 데리고 출연했다.
3일 방송되는 '1박 2일'에는 차태현이 차수찬, 차태은,차수진 남매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인사한다.
촬영날 차태현은 오프닝에서 통제 불가한 아이들을 보며 "내가 이럴 줄 알았어"라고 자포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장을 누비고 다니는 수찬과 삼촌들과 장난을 치느라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태은, 갑자기 울기 시작한 수진에 두손두발 들었다는 표정을 지었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눈썰매를 타기 전 행복한 태은의 모습과 반대로 거의 울기 직전인 차태현의 표정이 상반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차태현은 하루 종일 아빠로서 살뜰히 삼남매를 챙기는 '슈퍼맨' 아빠의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아들 수찬과는 친구처럼 다정다감하면서도 태은에게는 추울까 봐 장갑을 끼워주고 손을 녹여주며 최고의 딸 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차태현, 삼남매면 얼마나 정신없을까", "차태현, 그래도 아이들 잘 볼 것 같다", "차태현, 아이들 예뻐죽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