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시카, 中 가수로 돌아왔다..."많은 감정 담은 노래"
입력 2016-01-02 17: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패션지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가수로 돌아왔다.
중국 패션지 '훙슈 그라치아'는 지난달 31일 '화자기창수가'(和自己唱首歌) 캠페인에 함께 한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제시카의 이야기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데뷔 과정, 그리고 현재의 모습 등을 인터뷰를 통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연습생 생활, 또 디자이너로서의 모습을 재구성한 연기도 펼쳤다.
제시카는 "음악을 하면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것이고 관객을 만나는 직업이다. 패션은 마치 무대 뒤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점들이 새로워서 좋다"고 패션계에 뛰어들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어떤 일을 해도 즐겁게 하려고 한다. 연습생 생활도 재밌게 했었다. 패션 사업을 하는 것도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집중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뒤에는 사라 바렐리스의 'Gravity'를 열창하는 제시카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굉장히 많은 감정을 담고 있는 노래다. 사랑을 했고 상처를 크게 받고 상처를 받은 후의 감정이 담겨 있다. 어떤 면에서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들려 드리고 싶었다"며 선곡 이유를 전했다.
한편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패션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중화권에서 행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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