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식지않는 테라스하우스 열풍
입력 2016-01-01 21:16 
정우건설산업이 공급하는 '이안 라온파미에' 테라스 투시도.
올해도 테라스하우스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그 인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우선시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공동주택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혼합한 '테라스하우스' 인기가 거세다. 테라스하우스는 입주자가 테라스를 정원, 카페테리아, 바비큐 장소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해 전원주택 부럽지 않은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인천 지역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바다조망 테라스하우스 '이안 라온파미에'는 지난달 견본주택을 열기 전부터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였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에 바다 조망까지 더해져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 중견업체 정우건설산업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298가구 테라스하우스 단지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01~115㎡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수인선 인천논현역 등 전철망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과 학군이 골고루 갖춰져 있고 인근 양떼목장과 늘솔길공원에서 도심 속 쾌적한 환경도 즐길 수 있다.
대림산업도 테라스가 적용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공급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위례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타입이며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도 '래미안 베라힐즈'에 테라스 물량을 내놓았다. 단지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테라스 하우스를 통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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