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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의 해' 주목받는 원숭이띠 스타들
입력 2016-01-01 19:40  | 수정 2016-01-02 20:55
【 앵커멘트 】
가장 영리하고 재주 많은 동물이 원숭이죠.
원숭이해에 태어난 사람도 이런 기질이 강하다는데, 그래서 유독 스포츠 연예 부문에서 재능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올해 최고 재간둥이로 주목받을 스타들을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현란한 개인기와 번개같은 드리블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손흥민.

1992년 원숭이의 기운을 받고 태어난 대표적인 재간둥이 축구 선수입니다.

지난해 이적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올해 세계적인 골잡이로 우뚝 설 단꿈에 젖어 있습니다.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도 원숭이띠 선수들의 경연장입니다.


사격 여왕 김장미가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원숭이보다 더 재주를 잘 넘는 '도마의 신'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합니다.

끼와 흥이 넘치는 기질은 연예계에서 더욱 돋보입니다.

지난해 차트 역주행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EXID의 하니와 섹시 댄스의 지존 현아가 새로운 음반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홀릴 작정.

스크린에선 이제중견 배우가 된 1980년생 조각 미남·미녀 강동원, 김태희가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한층 원숙한 연기로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기세를 몰아 올해 더 많고 다양한 배역을 준비 중입니다.

병신년, 잔나비들의 재롱으로 더 즐겁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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