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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아버지 허재 전 감독 앞에서 실력 첫선…결과는 ‘아쉬운 패배’
입력 2016-01-01 19:27 
허웅/사진=MK스포츠
허웅, 아버지 허재 전 감독 앞에서 실력 첫선…결과는 ‘아쉬운 패배

허웅이 아버지 허재 전 감독과 가족들 앞에서 실력을 뽐냈다.

허웅이 뛰고 있는 원주 동부는 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새해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 전 감독을 비롯해 어머니 이미수 씨, 동생 허훈이 함께했다.

이날 허웅의 어머니 이미수 씨는 아들이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박수를 치며 응원에 나섰다. 하지만 아버지 허재 전 감독은 응원보다는 경기에 집중하며 아들의 플레이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허웅은 14득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71대 81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동부는 이날 패배로 21승15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20승16패로 6위에 랭크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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