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은 전남지역 국도 건설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4개사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12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법무부는 공사를 따낸 현대산업개발에는 전체 공사비의 7.7%인 100억 원을, 나머지 3개사에는 설계보상비 25억 원을 물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국군재정관리단이 2012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시설 사업의 하나로 발주한 건축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 사실이 적발된 대보건설과 서희건설, 한라건설을 상대로도 지난달 18일 5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이 출범한 이후 공공입찰 담합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은 4건으로 늘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법무부는 공사를 따낸 현대산업개발에는 전체 공사비의 7.7%인 100억 원을, 나머지 3개사에는 설계보상비 25억 원을 물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국군재정관리단이 2012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시설 사업의 하나로 발주한 건축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 사실이 적발된 대보건설과 서희건설, 한라건설을 상대로도 지난달 18일 5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이 출범한 이후 공공입찰 담합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은 4건으로 늘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