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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GG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 노린다
입력 2016-01-01 15:30 
파라는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외야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골드글러브 출신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를 노리고 있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 콜로라도가 진지하게 파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난주 ‘CBS스포츠의 보도를 재확인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7~8개의 팀이 파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프 브리디치 로키스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은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
파라는 2011년 좌익수, 2013년 우익수 자리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외야수다. 현재 FA 시장에 나와 있으며, 다년 계약을 찾고 있다. 지난 시즌 밀워키와 볼티모어에서 타율 0.291 출루율 0.328 장타율 0.452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4년 7월까지는 애리조나에서 뛰었다. 787경기에서 타율 0.274 출루율 0.326 장타율 0.395를 기록했다.
MLB.com은 콜로라도 구단의 이번 영입이 기존 외야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투수층을 더하고, 외야 공백을 FA 영입으로 메운다는 새로운 공격 전략을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로라도는 현재 기존 우익수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올려놓은 상태다. 콜로라도는 곤잘레스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투수진을 보강하기를 원하고 있다. 곤잘레스를 2년 37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여기에 콜로라도는 주전 중견수 찰리 블랙몬, 좌익수 코리 디커슨에 대한 영입 제의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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