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신인상 만큼 빛난 연말가요제 `개근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연말 가요제에 모두 참석하며 '2015 파워 루키'임을 증명했다.
여자친구는 12월 27일 열린 'SBS 가요대전'과 30일 'KBS 가요대축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했다. 이들은 데뷔곡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열창하며 상큼하고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1년차 신인이 방송 3사 연말 가요제에서 무대를 꾸미는 일은 이례적이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첫 '신상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눈에 띄는 행보를 걸었다. '유리구슬'에 이어 '오늘부터 우리는'를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면서 2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각종 행사 무대에서도 초청 섭외가 쇄도했다.
결국 지난 11월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아이콘과 함께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세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2016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여자친구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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