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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유방암, 방송 중 검진 받다가 발견…“조기 발견돼 다행”
입력 2016-01-01 11:22 
엄앵란 유방암
엄앵란 유방암, 방송 중 검진 받다가 발견…조기 발견돼 다행”

엄앵란 유방암이 화제인 가운데 촬영장에서 오히려 주변을 안심시켰던 엄앵란의 관록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배우 출신의 방송인 엄앵란(79)이 한 방송사의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진을 받다가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악성 종양이 발견된 곳은 오른쪽 유방으로, 엄앵란의 딸이자 매니저인 강수화 씨는 "추가 검사를 받고 나서 수술을 할 것"이라며 "다행히 조기에 발견돼 부분절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엄앵란은 녹화 당시 큰 충격을 받았으나 80세 가까운 고령에 암이 생길 수도 있다고 주위를 안심시키며 녹화를 끝냈다고 전해져 엄앵란의 관록을 엿보게 했다.

앞서 지난 6월 팔순을 맞은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청바지 파티를 열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한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함께 맨발의 청춘 동백아가씨 배신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엄앵란 유방암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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