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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하니 열애, 소속사는 몰라도 사생팬은 알았다
입력 2016-01-01 11:08  | 수정 2016-01-01 11: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JYJ 김준수(29)와 EXID 하니(24)가 열애 중이다. 김준수 측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1일 인정했다. 소속사도 몰랐다. 그러나 사생팬은 먼저 알았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대응이 빨랐다. 씨제스 측은 이날 관련 보도가 나오자마자 즉각 보도자료를 배포해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한 것이 맞다"며 "따뜻한 배려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ID 측은 오전 11시 현재 별다른 공식 입장이 없다. 다만 EXID 측 고위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아직 본인에게 확인하지 못했으나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수개 월 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사생팬 제보를 받았다는 몇몇 언론사 문의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은 "바쁜 일정 속 연애할 정신이 없다"고 비공식적으로 부인했었다.

결국 이 관계자는 "잘 시간도 없는데 무슨 연애할 시간이 있나 싶었다. 사랑의 힘은 대단한가 보다"고 허탈하게 웃었다.
앞서 한 디스패치는 김준수와 하니의 데이트 현장을 카메라로 포착해 이들이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준수가 먼저 호감을 보였다. 하니의 외모와 내면, 모든 것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콘서트를 마친 김준수는 오는 7일 뮤지컬 '드라큘라'로 팬들을 찾는다. 하니는 EXID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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