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새해 첫 날부터 14명 경상…사고 원인은?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이 났다.
2015년 12월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호화호텔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이 난 두바이 어드레스 호텔은 63층 규모로 두바이 분수와 광장(에마르 스퀘어)을 사이에 두고 세계 최고빌딩 부르즈 칼리파와 마주보고 있다.
화재가 난 시각 이 광장에는 이곳에서 매년 열리는 신년 불꽃놀이를 보러 온 수천명이 밀집한 탓에 불이 나자 앞다퉈 피하려는 관람객으로 큰 혼잡을 빚었다.
카미스 마타르 알마제이나 두바이 경찰청장은 "14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며 "호텔 투숙객 모두가 빠져나왔고 현재 구조대가 호텔의 모든 방을 수색중"이라고 말했다.
이 호텔에선 불꽃놀이를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12월31일엔 투숙객이 몰리고 각종 신년맞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목격자들은 호텔 20층 부근에서 불꽃이 처음 치솟았다고 전했다.
두바이 공보국은 "호텔 외벽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내부의 소방 장치가 즉시 가동돼 안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면서 "4개 소방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이 났다.
2015년 12월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호화호텔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이 난 두바이 어드레스 호텔은 63층 규모로 두바이 분수와 광장(에마르 스퀘어)을 사이에 두고 세계 최고빌딩 부르즈 칼리파와 마주보고 있다.
화재가 난 시각 이 광장에는 이곳에서 매년 열리는 신년 불꽃놀이를 보러 온 수천명이 밀집한 탓에 불이 나자 앞다퉈 피하려는 관람객으로 큰 혼잡을 빚었다.
카미스 마타르 알마제이나 두바이 경찰청장은 "14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며 "호텔 투숙객 모두가 빠져나왔고 현재 구조대가 호텔의 모든 방을 수색중"이라고 말했다.
이 호텔에선 불꽃놀이를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12월31일엔 투숙객이 몰리고 각종 신년맞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목격자들은 호텔 20층 부근에서 불꽃이 처음 치솟았다고 전했다.
두바이 공보국은 "호텔 외벽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내부의 소방 장치가 즉시 가동돼 안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면서 "4개 소방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