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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지성, 파트너 황정음 눈물 "대단한 배우…진심이 통했다"
입력 2015-12-31 20:08  | 수정 2016-01-02 08:49
연기대상 지성/사진=MBC
연기대상 지성, 파트너 황정음 눈물 "대단한 배우…진심이 통했다"



배우 지성의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파트너였던 배우 황정음의 눈물이 눈길을 끕니다.

지성은 30일 생방송된 MBC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성은 수상 소감에서 드라마 '킬미힐미' 파트너이자 대상 경쟁자였던 황정음에게 "대단한 배우"라고 극찬하며 "7개의 인격으로 바뀔 수 있게 앞에서 리액션을 해줬는데 너무 고마웠다. 우린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황정음은 결국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정음은 "우리 이런 식으로 배우를 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것 같다"는 지성의 말에 웃음 지었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최우수연기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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