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 환전서비스, 금감원 선정 금융신상품 최우수상
입력 2015-12-31 17:49 

신한은행이 지난 6월 출시한 ‘Speedup 누구나 환전 상품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5 우수 금융신상품 심사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선정하는 ‘우수 금융신상품은 매년 한해 동안 출시된 금융신상품을 대상으로 독창성, 고객 반응, 금융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금융권역별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시상한다.
‘Speedup 누구나 환전은 신한은행의 자체 모바일 전문은행인 ‘Sunny Bank를 통해 제공되는 여행자 특화 모바일 환전 상품으로 고객의 신한은행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환전을 실행하고 외화 현찰은 출국 당일 공항에서 신한은행 창구와 ATM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주요통화(미국달러, 엔, 유로)의 경우 우대율 90%, 기타통화(위안, 홍콩달러, 태국 바트,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는 50%의 환전 우대율을 제공하는 ‘Speedup 누구나 환전 상품은 지난 6월 출시 직후부터 SNS등을 통해 소문이 나면서 12월 현재까지 이용고객 28만명, 총 환전 금액 1,900억원에 달하는 등 영향력 있는 핀테크 혁신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출범한 신한은행 모바일 전문은행 ‘Sunny Bank에서는 ‘Speedup 누구나 환전외에도 ‘Sunny 환전 모바일 금고, ‘Sunny 환전 선물하기 등 다양한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peedup 누구나 환전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디지털 원주민 세대인 20~30대를 통해 환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신한은행의 스마트금융을 크게 확장시켰다”며 앞으로도 금융 본연의 임무와 고객에게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토록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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