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야의 종’ 울리는 16명은 누구…“메르스 극복 의사, 독도 경비대 의경 등”
입력 2015-12-31 15:39  | 수정 2016-01-01 16:08

‘제야의 종 ‘보신각 ‘종로 보신각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을 울릴 사람들은 누구일까. 서울시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진행될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등 고정인사 5명과 함께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시민대표 11명이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11명에는 메르스를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준 강동 365열린의원 정경용 원장 등이 포함됐다.
또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동작소방서 김지나 소방장, 13년 간 소외된 아동을 위해 헌신한 올해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씨도 참여한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해응씨, 보신각 종지기 고 조진호씨와 함께 40년 간 보신각을 지켜온 부인 정부남씨, 독도경비대 근무 의경, 핀란드 정부 공인 산타클로스 1명 등도 선정됐다.
이들은 종로 보신각에서 33번 제야의 종을 울린다. 보신각 특설무대에서는 타종 전·후 축하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 유튜브, 유스트림, 아프리카TV, 다음TV팟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제야의 종 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야의 종, 각계 사람들이 함께하네” 제야의 종, 33번 울리는구나” 제야의 종, 보신각 특설무대에는 어떤 프로그램 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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