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예탁 결제원…시가 4억 원상당 위조주권 발견
입력 2015-12-31 14:50  | 수정 2016-01-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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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4억 원 상당의 현대페인트 위조주권이 발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오후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1만 주권 30매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주권은 전날 보유자의 의뢰로 예탁결제원이 진위를 감정하는 과정에서 위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조 주권은 1만주권 30매(총 30만주)로 30일 종가(1455원) 기준 4억 원이 넘는다. 위조 주권 보유자가 어떤 경로로 이를 입수했는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해당 위조주권은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지 않았다”며 육안이나 위ㆍ변조 감식기에서 감별을 실시한 결과 형광도안이나 무궁화 도안, ‘KSD 마크 등 은서가 확인되지 않았고 진본과의 종이질도 달랐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가 4억 원 상당이라니” 위조 지폐, 범죄에 악용되면 안 된다” 경찰에 신고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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